청취했다.
뿌리산업은 제조업의 바탕을 이루는 주물ㆍ금형ㆍ용접ㆍ도금 등의 산업을 일컫는다.
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"첨단 IT 산업도 뿌리산업의 기본 없이는 발전할 수 없는 것"이라며 "정부도 뿌리산업을 지원 육성해
우리 경제가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다.
그는 "최근 스마트폰 등 IT 산업이 날로 발전하면서 금형 등 소위 뿌리산업에 대해 관심도 적고, (이것이) 힘든 일이라는
경향도 없지 않다"며 "정부가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"고 강조했다.
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비싼 전기료, 심각한 인력난 등의 애로 사항해결을 건의했다.
김 총리는 "막상 정부에서 관계부처끼리 협의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고려할 문제도 생긴다.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
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해야 한다"고 말하면서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확보 등을
약속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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