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금메카트로닉스(대표 권영인, www.k-tig.com)는 14일(화)부터 17일(금)까지 창원컨벤션센터(CECO)에서 열리는 '201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(이하 WCS KOREA)'에 참가해 호주 K-TIG사에서 직수입하는 키홀(Key hole) Tig용접 시스템을 선보였다.
이 회사는 호주 K-TIG사의 한국 공식 대리점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키홀TIG 시스템은 호주의 연방 과학 산업 연구원(CSIRO)이 개발한 고성능 TIG 프로세스로 용접할 두 모재에 강력한 전류를 통전시켜 완전 용입을 할 수 있는 키홀을 만드는 방식이다.
백킹(Backing)재나 용가재가 필요 없이 K-tig아크(Arc)가 용접할 모재를 관통해 완전 용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용접 공정으로 플라즈마 제트를 생성하는 자기유도 효과를 사용해 오리피스가 필요 없어 관리가 간단하고, 기존의 TIG/GTAW 용접보다 100배 빠른 용접 속도로 6시간 걸리던 용접을 3분 내에 완성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.
이를 활용하면 용접할 부분에 개선 작업이 필요 없고 자동화 공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숙련 용접 작업자도 작업이 가능해 재료와 노동력, 가스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석유나 가스 시설, 조선,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, 원자력 산업 등과 같은 완벽한 품질과 속도 및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.
이 회사 권영인 대표는 "이 시스템은 용접 기술의 획기적인 방식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"며 "이를 통해 산업 발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"고 밝혔다.
한편,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'국제인증 및 유망전시회'로 용접·절단기분야 관련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.
약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용접·절단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며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인 'Trumpf', 'Fronius', 'IGM Robotsystems', 'LORC'와 토종 기업인 '세아에삽', '조선선재' 등이 참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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